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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더 글로리' 악역 배우 류성현, 55세에 결혼…18세 연하와 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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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작 ‘더 글로리’, ‘신세계’ 등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 류성현(55)이 18세 연하의 조예빈 씨와 백년가약을 맺으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류성현은 지난 21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조예빈 씨와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전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풋풋하면서도 진솔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 이틀 후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로서의 새 출발을 다짐했다.


결혼식은 밝고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류성현은 신해철의 명곡 ‘그대에게’를 배경으로 입장하며 두 팔을 번쩍 들어 “지각 장가”의 기쁨을 만끽했고, 신부 조예빈 씨는 “중전마마 납시오!”라는 재치 있는 대사와 함께 버진로드를 걸었다.


예식 중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다정한 서약을 남기며 웃음을 자아냈다. 류성현은 “고집 부리지 않고 아내 의견을 잘 따르겠다”고 약속했으며, 조예빈 씨는 “평생 예쁠 자신은 없지만 귀여움만큼은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지금 이 마음 그대로 서로의 인생에 최고의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성현과 조예빈 씨는 축구 모임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쌓았다. 18세 나이 차와 가족들의 반대 속에서도 두 사람은 진정한 사랑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특종세상’에서도 이들의 사연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한편, 류성현은 ‘더 글로리’에서 강현남(염혜란)의 폭력적인 남편 이석재로 분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신세계’, ‘고려거란전쟁’ 등 다수의 작품에서 굵직한 악역 연기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악역 전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류성현의 새로운 출발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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