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이혼 고백에 아버지의 따뜻한 위로…눈물 흘린 제작진

안현모가 이혼 고백에 아버지의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 1월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안현모가 출연해 이혼 소식에 대한 부친의 반응을 전했다. 안현모는 “아버지께 이혼 사실을 알렸는데, 아버지께서 ‘너는 이미 혼자서도 잘 살아왔다. 이제는 행복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제작진도 함께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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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는 “아버지 말씀을 듣고 정말 울컥했다”며 “아버지께서 제게 가장 큰 응원을 주셨다”고 말했다. 안현모는 세 자매 중 막내딸이다. 첫째 언니는 피아니스트 안인모, 둘째 언니는 세계 3대 요리학교를 졸업한 통역가 출신 셰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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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어떤 딸이냐. 막내면 애교도 많았을 것 같다”고 물었고, 안현모는 “제가 항상 기쁨을 전하는 딸이라고 생각했다. 좋은 소식만 전하고. 큰일을 겪으면서. 한 번도 크게 실망을 드린 적이 없는데. 너무 실망하면 어떡하지, 놀라면 어떡하지 했는데 그동안 걱정했다고. 제가 말하지 않아도 제 마음을 알고 계셨더라.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걱정했는데”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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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안현모는 “행복하게 살아야 해. 아빠가 있으니까”라는 부친의 말을 울먹이며 전하자 이승연은 “많이 울었겠다”고 했고, 안현모는 “많이 울었다. 그때부터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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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제작진이 울고 있다. 아버지 문자 이야기에”라며 제작진 반응도 전했고, 안현모는 “어머, 다 울고 계신다”고 놀라며 “아빠 문자에 제가 답을 못했다. 내가 부모의 사랑을 몰랐구나”라고 말해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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