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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신정환, 졸음운전 차량과 충돌…“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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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정환이 졸음운전 차량과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 신정환은 13일 자신의 SNS에 "규정속도로 주행 중 갑자기 뒤에서 엄청난 속도로 들이받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아이와 함께 뒷좌석에 있었는데, 아이는 너무 놀라 소리도 못 내고 앞 좌석에 부딪혔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특히 신정환은 "처음 겪는 터널 사고라 정말 당황스러웠다"며 "2차 사고가 우려되어 정신없이 뒤에서 경찰차가 올 때까지 옷을 흔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중에 긴장이 풀리면서 목과 어깨에 통증이 심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덧붙였다.


신정환은 사고 차량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차량이 신정환의 차량을 뒤에서 강하게 들이받는 모습이 담겼다.


신정환은 "음주운전보다 졸음운전이 더 위험하다는 말을 실감했다"며 "이렇게 빠른 속도로 졸음운전을 하다가 벽면도 부딪히지 않고 차선도 이탈하지 않고 정확하게 제 차를 들이받을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가족 모두 큰 부상은 없지만, 이번 사고를 통해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모든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을 실천하여 이런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정환의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팬들은 놀라움과 함께 그의 안위를 걱정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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