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고 이선균 배우 추모

'기생충' 출연 배우 이선균, 영상 추모

1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지난해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추모하는 'In Memoriam' 시간에 고 이선균 배우의 모습이 등장하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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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배우는 2019년 개봉된 영화 '기생충'에서 기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기생충'은 해당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하며 큰 쾌거를 거뒀다.

이동진 평론가, "마음 무거워진다"

이날 시상식 진행을 맡은 이동진 평론가는 이선균 배우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무거워진다"고 말하며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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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선균, 48세의 나이로 세상 떠나

이선균 배우는 지난해 12월 27일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 조사 결과 마약 혐의는 음성으로 판명되었다.

'기생충' 이후 굵직한 작품 활동 예정이었던 이선균 배우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영화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그의 명복을 빌며, 그의 훌륭한 연기는 팬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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