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신여진, 남자친구 극단적 선택 후 트라우마…"자기 몸에 불 "

신여진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4’에서 17세에 아이를 가진 '고딩엄마’ 신여진이 출연하여 출산 4개월을 남긴 후에 편지를 남기고 도망친 남자친구의 사연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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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진의 일상 카메라에서 2층에 올라가지 못해 계단 앞에 머뭇거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신여진 엄마, 동생은 “아직도 2층에 올라가기가 그렇냐”, “악몽을 꾸냐”라고 물었습니다. 신여진은 “꿈에 나오며 잠자는 것이 힘들다”라며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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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진은 “어느 날 경찰이 찾아왔고,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가볍게 불이 난 정도라 생각을 했지만, 병원에 가더라도 가망이 없는 정도인지라 바로 안치실로 보냈다고 하더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어 “2층은 남자친구와 지내던 방이라 올라가기 싫다”라고 말하고 트라우마에 대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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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CCTV를 보는데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르는 모습이 찍혔습니다”라며 남자친구 사인에 관해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신여진 남자친구는 극단적 선택 전 편지를 보냈었고, 이를 본 신여진이 남자친구를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트라우마를 겪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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