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적' JK 김동욱, 외국인 정치 활동 논란으로 검찰 조사 가능성

가수 JK 김동욱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와 정치적 발언으로 인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며 검찰 조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최근 JK 김동욱을 고발한 네티즌 A씨는 자신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되었음을 알렸다. 헤럴드POP의 확인 요청에 대해 검찰 측은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난 JK 김동욱은 1992년 고등학교 재학 중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캐나다 국적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병역 의무가 면제되었으며, 국내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다.

JK 김동욱은 최근 몇 차례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정치적 발언을 이어왔다. 이를 문제 삼은 네티즌 A씨는 출입국관리법 제17조를 근거로 그를 고발했다. 해당 조항에 따르면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정치 활동을 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

고발 소식이 전해진 뒤 JK 김동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언제부터 자유대한민국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나라가 되었는지 의문”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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