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산, 돌체앤가바나 쇼에서 인종차별 의혹…방석 없이 앉혀

과거에도 동양인 인종차별 논란 있었던 브랜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 알타 모다 쇼에 참석한 그룹 에이티즈 멤버 산(본명 최산)이 인종차별 의혹을 받고 있다.

산은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사르데냐 노라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 쇼에 참석했다. 하지만 다른 참석자들은 모두 의자에 앉아 쇼를 관람하는 반면, 산은 의자 없이 바닥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사진이 온라인에 공유되면서 산이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돌체앤가바나는 과거에도 동양인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18년에는 동양인 모델이 젓가락으로 피자를 먹는 광고를 공개해 비난을 받았으며, 2016년에는 동양인 모델만 손으로 파스타를 먹는 광고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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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앤가바나 측은 아직 이번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최근 해외 활동 늘면서 인종차별 논란 빈번

최근 연예인들의 해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인종차별 논란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윤아는 5월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윤아는 계단을 오르다 돌아서서 팬들에게 포즈를 취하고 손을 흔들었는데, 한 여성 경호원이 팔을 뻗어 윤아를 제지했다. 이 경호원에 대해서는 유색인종 스타들에게만 같은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외 진출 시 인종차별 문제 주의 필요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연예인들과 소속사는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 인종차별은 심각한 문제이며,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 수 있다. 해외 현지 상황을 이해하고, 차별적인 대우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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