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집에 수백 년 된 고려청자 가득…800년 된 도자기 가격 공개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가 자신이 수집한 고려청자의 가격을 공개했다. 3월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4'(이하 '가보자고') 5회에서는 안정환과 홍현희가 타일러의 집을 방문했다.
타일러의 집은 전통 한옥 스타일로 2층과 옥탑이 있었다. 집에 들어선 안정환과 홍현희는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실내에 감탄했다. 타일러는 부엌을 직접 리모델링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타일러의 거실에는 귀한 도자기들이 가득 놓여 있었고, 이에 흥미를 느낀 안정환과 홍현희는 도자기를 하나씩 살펴봤다. 타일러는 "이 도자기들은 모두 고려청자, 고려도기다. 청자는 원래 파란색이지만, 이건 먹색이 돌지 않냐. 손상된 부분도 있어서 비싸진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800년 된 도자기의 존재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타일러는 "경매 사이트에서 가끔 저렴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정말 좋은 도자기는 몇 천만 원에 거래되지만, 잘못 만들어졌거나 보존 상태가 좋지 않은 것들은 싸게 나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도자기는 약 60만 원 정도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홍현희는 그와 함께, 배우 강부자의 집에 있던 조선 백자도 발견했다. 타일러는 "왜 이런 도자기를 구입하냐"는 질문에 "미국에서는 골동품이 200년, 300년 정도인데, 이건 800년 된 거라서 신기하다. 미국 사람들이 이런 동양적인 오래된 물건을 좋아한다. 어머니께 보여드렸더니 '너무 좋다, 나도 사줘'라고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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